드러내놓고 책 한권 홍보^^;

3년전 후배들과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일명 한미모, 그러나 미모와 전혀 상관 없는)을 결성해 매년 단편집을 출간해왔습니다. 올해 3번째로 나온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3>. 능력 있는 신인작가 발굴 차원에서 나름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하고 매년 즐겁게 작업해 왔습니다. 본격. 팩션, 무협풍의 코지, 스릴러, SF하드보일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관심 한번 가져주시길요(굽실굽실~)



다음은 예스24에 올라온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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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추리 스릴러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세 번째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2008년 블로거 대상 우리 문학에 선정되면서 화제를 모은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은 지난 3년 동안 본격 추리, 역사 추리, 밀실 추리, 범죄 스릴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세 번째 작품집은 여고생의 유쾌발랄한 추리극 「무는 남자」를 시작으로 지하철 폐지 수거계에 난입한 무뢰한과의 힘겨운 노인의 투쟁을 무협식으로 푼 「전철 수거왕」,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연상시키는 근 미래 SF 하드보일드 「크라이 펫」에 이르기까지 기존 작품보다 훨씬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회적 문제를 끌어안는 추리와 스릴러만의 매력

「무는 남자」는 사립 여고를 배경으로 아침마다 등교길 여고생을 물고 도망치는 변태를 추적하는 여고생들의 활약을 담고 있다. 가벼운 이야기라 치부할 수 있지만 그 배경에는 한국의 입시위주식 교육을 꼬집는 한편, 사학재단과 암암리에 이뤄지는 시험문제지 유출을 폭로한다. 「밤의 노동자2」에서는 과거 탈레반 조직에 몸을 담았던 외국인 노동자를 등장시켜 한국 내 외국인 인권 문제를 담고, 「전철 수거왕」에서는 최근 출근 지하철 내에서 무가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을 등장시켜 노령자의 근로 복지에 대해 다루는가 하면, 「잠만 자는 방」에서는 부동산 소유자와 세입자간의 신경전을 묘사하는 등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추리와 스릴러에 절묘하게 연결시킨다. 이 외에도 「크라이 펫」에서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거대 연예기업사의 횡포를 다루고, 고구려를 배경으로 연작 추리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 온 정명섭 작가의 네 번째 작품 「혈의 살인」에서는 현실 정치인을 연상시키는 소재를 차용하기도 하였다.


수록작

무는 남자 - 박하익

잠만 자는 방 - 박지혁

전철 수거왕 - 전건우

혈의 살인 -정명섭

밤의 노동자2 - 최혁곤

크라이 펫 - 문지혁

그때 그 만화가는 거기 없었다 - 이대환

좋은 친구 - 송시우

당신의 데이트 코치 - 한상운

화성 성역 살인사건 - 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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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뎅뎅뎅 2010.10.31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다음 휴일에는 "추리닝입고 추리소설 보기, 99번째 도전!" 하겠습니다.

  2. 찬찬찬 2010.11.05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보니, 표지가 참 이쁘더라고요~ㅎ
    교보 매대에 떡하니 누워있는데, 참 반갑더라는^^

  3. 붕붕 2010.11.05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문했는데 배송이 안되고 있어요 ㅠㅠ
    분명 오늘까지 보내준다 그랬는데...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스터리 컨벤션인 바우처콘(Bouchercon)에서 앤소니 상(Anthony Awards)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1968년 세상을 떠난 작가이자 평론가인 앤소니 바우처의 이름을 딴 이 행사는 197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86년부터 앤소니 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수상작은 바우처콘 참가자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며, 장편 부문, 신인 부문, 단편 부문,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평론 및 논픽션 부문, 특별상 등 다양한 부문에 수여됩니다. 다만 올해는 평생공로상 수상자가 없네요. 앤소니 상은 추리소설 독자가 직접 뽑은 만큼 작품의 대중성도 높은 편입니다. 수상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편 부문 : THE BRUTAL TELLING / 루이즈 페니(Louise Penny)

장편 부문 수상자 루이즈 페니

신인 장편 부문 : A BAD DAY FOR SORRY /소피 리틀필드(Sophie Littlefield)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 STARVATION LAKE / 브라이언 그럴리(Bryan Gruley)
단편 부문 : On the House / 행크 필리피 라이언(Hank Pillippi Ryan)
평론 및 논픽션 부문 : TALKING ABOUT DETECTIVE FICTION / P.D.제임스(P. D. James)

내년 바우처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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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영국 추리작가협회(The Crime Writers Association of Britain)가 주관하는 영국 추리작가협회상의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다만 하루에 몰아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지난 7월에도 일부 수상자가 발표되었고, 일부 부문(히스토리컬 대거 등)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결정된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드 대거 Gold Dagger(장편 부문): BLACKLANDS / 벨린다 바우어(Belinda Bauer)

골드 대거 수상작가 벨린다 바우어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Ian Fleming Steel Dagger(첩보/스릴러 부문) : A LOYAL SPY / 사이먼 콘웨이(Simon Conway)
존 크리시 뉴 블러드 대거 John Creasey (New Blood) Dagger(신인 장편 부문): ACTS OF VIOLENCE / 라이언 데이빗 잔(Ryan David Jahn)
데뷔 대거 Debut Dagger(미출간 신인 장편 부문) : A PLACE OF DYING / 패트릭 이든 (Patrick Eden)
인터내셔널  대거 International Dagger (해외 장편 부문) : THE DARKEST ROOM / 요한 테오린 (Johan Theorin)
논픽션 골드 대거 Gold Dagger for Non-Fiction(비소설 부문) : AFTERMATH: THE OMAGH BOMBING & the FAMILIES' PURSUIT OF JUSTICE / 루스 더들리 에드워즈(Ruth Dudley Edwards)
쇼트 스토리 대거 Short Story Dagger (단편 부문) : "Can You Help Me Out Here" / 로버트 페리뇨(Robert Ferrigno)
대거 인 더 라이브러리 Dagger in the Library(도서관 부문) : 아리아나 프랭클린 Ariana Franklin
필름 대거 Film Dagger / 인셉션 Inception
TV 대거 TV Dagger: 셜록 Sherlock (BBC)
인터내셔널 TV 대거 International TV Dagger: 발란더 Wallander, Series 2 (Yellow Bird Films)
여우 주연 Best Actress Dagger: 맥신 피크 Maxine Peake (Criminal Justice)
■ 남우 주연 Best Actor Dagger: 베네딕트 컴버배치 Benedict Cumberbatch (Sherlock)
■ 남우 조연 Best Supporting Actor Dagger: 매튜 맥페딘 Matthew Macfadyen (Criminal Justice)
■ 여우 조연 Best Supporting Actress Dagger: 데블라 커완 Dervla Kirwan (The Silence)
피플스 디텍티브 대거 People's Detective Dagger: 크리스토퍼 포일 Christopher Foyle (Foyle's War)
카르티에 다이아몬드 대거Cartier Diamond Dagger : 발 맥더미드 Val McDermid
그리고 프레드릭 포사이드(Frederick Forsyth)와 조지 펠레카노스(George Pelecanos)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정되었습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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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temix 2010.10.12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상 종류가 엄청 많네요!! 이렇게 다양할 줄은..
    이 상은 수여한지 그럼 얼마나 된건가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

    근대 왜 Dagger 에요? dagger 가 단검, 칼 맞죠?

    • 추리닝4 2010.10.13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1955년부터 시상했다네요.상패 모양이 단검이랍니다.까르티에 들어간 상도 있는 걸 보니 스폰서 지대로^^;

  2. Brian 2010.11.02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벨린다 바우어의 Blacklands는 심리 스릴러답게 주인공 스티븐과 연쇄 살인범 에이버리의 심리 묘사가 탁월한 작품이었던 같습니다. 올해 추리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가운데서는 에드거 상 수상작인 존 하트의 The Last Child보다는 조금 못한것 같지만 여전히 좋은 작품이더군요.

    • 추리닝4 2010.11.03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벌써 읽으셨군요. 부럽습니당~~ 영국 여류작가 작품이라 확 땡기긴 합니다^^; 아마도 국내엔 영림카디널 블랙캣 시리즈로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