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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5 [잡담]파주 출판단지에 왔습니다 (10)

 

겨울 휴가입니다. 쿨~하신 마눌님 허락 하에 책 몇 권 챙겨 혼자 떠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막상 멀리 오지는 못했지만…ㅠㅠ


여기는 파주 출판단지 내 지지향(종이의 향기란 뜻)이란 게스트하우스 호텔입니다. 일단 집에서 가깝고 꿀꿀할 때 바람 쐬러 오던 곳이라 익숙해서 좋습니다. 또 친한 후배가 이곳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습니다. 며칠 놀면서 답답증을 푸는 게 목표입니다. 흐~




출판단지에서 하룻밤 묵기는 처음입니다. 회사 같은 부서의 ‘쏘댕이라 불리는 여자’가 다녀간 적 있더군요. 국가대표 여자 축구선수들도 훈련장이 가까워 자주 온답니다. (지소연 보고 싶당!!) 





호텔 로비입니다. 유명 작가가 여기서 프로필 사진 찍은 기억이 나네요. (똑딱이를 가져왔고 찍사 솜씨도 형편 없어 사진이 좀 거시기 함다)






호텔과 연결된 아시아정보문화센터 1층에 <인포떼끄>란 카페가 있습니다. 사진 속의 바리스타는 <적패>란 팩션을 낸 정명섭 추리작가입니다. 몇 종류의 인문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커피 맛은 으음…, 으음….



카페 바로
옆에서는 <백창우·이태수씨의 조금 별난 전시회- 노래편지와 자연그림>이 열리고 있습니다.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출판단지입니다. 마감이 덜 된듯한 회색 콘크리트 외벽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간된 그의 작품은 다 본 것 같습니다. 일드로 먼저 본 ‘얼굴’입니다. (여주인공 나카마 유키에 보고 싶당!!)




객실은 아담합니다. 책 동네 아니랄까봐 TV가 없습니다. 처음엔 투숙객들 항의가 엄청 났답니다. 설마 호텔에 TV가 없으리. 덕분에 첩보드라마 <아테나> 못 봤다. (수애 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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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추리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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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갈매 2010.12.15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저기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이었구나!! 저, 11월초에 이태수샘 전시보러 간다고 출판정보센터 갔었거든요. 거기 바로 있었구나!!
    근데 저 한옥은 뭐에요? 한옥도 게스트하우스?? ~

    우와우와~ 좋아보여요. 넘 휴가를 멋지게, 우아하게 보내고 계신거 아녀요??

    저 커피집에서 저도 라떼 한잔 마셨어요. 바리스타가 추리소설 작가였구낭!! 담에 가선 알은체 해야지~~(갈 일이 있을까?? --;;) 스누피 수집품 넘넘 귀엽죠?~ 저도 사진찍어왔는데, 카메라속에서 잠자고 있답니다~

    글 쓰시러 간 건가? 아님 책 읽으러?? 여튼 이런 휴가도 괜찮네요~ 부러워요~~ 푹 쉬고 오세요~

    • 추리닝4 2010.12.17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커피 실컷 마시고 책 몇권 읽었음. 한옥은 정읍 어디에서 옮겨왔다는데 사람이 묵지는 않아. 밤에 조명 넣으면 근사해. 언제 다시 출판단지 커피가게 가서 알은체하면 커피 한잔 줄듯(흠~ 쌩까면 어쩌지 ㅋㅋ)

      백창우, 이태수 두 분 이름을 한꺼번에 보니 반갑더라는..근데 파주까지 전시회 보러 갈 정도라니..예전 어린이책 담당을 해서인가? 관심이 남다른듯^^

  2. 카메라이언 2010.12.16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가고 싶다. 저기서 하룻밤만 자고 오고 싶다. 친구들이랑 파티하고 흐흑. ㅠㅠ 카페 너무 예뻐요. ㅠㅠ 우리 빡스도 저렇게 넓었음 좋겠다. ㅠㅠ

    • 추리닝4 2010.12.17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르문학이 더 활성화되면 저런 곳에서 작가들 함께 모여 워크숍도 가능하겠죠. 카메라이언님 커피 내리는 솜씨도 궁금해요^^

  3. 추리여왕 2010.12.1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지지향의 분위기는 변함이 없는 듯..
    그런데 참 여유롭고 좋군요. 호텔에서 하룻밤 묵으며 추리소설을 본다..
    이담에는 별장을 지어 집필마다 별장으로 가시길..

    • 추리닝4 2010.12.1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배랑 지지향에 다녀온지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지지향 최고 장점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다는 점 같아요. 전에 약속한 <추리작가 일본 온천장 단합대회>도 꼭 해야 할텐데 ㅋㅋ

  4. 이야기꾼 2010.12.17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웅... 부럽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계형 글쟁이와
    작가선생님의 차이군요. 크흡 ㅜㅠ

  5. 쏘댕기자 2010.12.30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빠서 간만에 왔더니 제가 등장했군요! 와와 와와와~ (출연료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