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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가 나왔습니다 소개가 좀 늦었습니다만, 오랜만에 주인장의 책이 나왔습니다. (최혁곤-이용균 공저)라는 제목의 책인데, 우리나라에는 극히 드문 야구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추리소설 강국인 미국이나 일본은 공교롭게도 야구가 국기(國技)라 할 만큼 인기 종목이라 야구 미스터리 소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물론 야구에 별 관심 없는 유럽에서는 야구 미스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우리나라도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물에 콩나듯 야구 미스터리가 나왔습니다만, 아쉽게도 한 손으로 꼽을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야구가 재미있는데 책까지 뭐하러 읽나...' 같은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승패에만 관심을 갖던 20세기와는 달리 정보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야구 팬들이 선수들의 진정한 실력, 가치 등을.. 더보기
신간 <미스터리는 풀렸다!>가 나왔습니다 주인장 박광규 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이 잡지에 연재한 글들을 모은 추리소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년 추리소설사에 얽힌 작가와 작품, 탐정과 사건들에 관한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ㅎㅎ 근사한 삽화가 들어있고, 꼭 순서대로 읽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애독자에게는 정리의 기쁨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이드용으로 좋습니다. 알라딘 서지 정보 같이 올립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8538793 더보기
추리소설의 참고도서들 ④ 추리소설 역사서(3) 역사서 소개의 마지막으로 일본 쪽의 책들을 소개합니다. 추리소설의 인기가 높은 나라여서인지 오래 전부터 여러 저자에 의해 꾸준히 출간되고 있습니다. 번역가이자 문학연구자였던 야나기다 이즈미(柳田泉, 1894-1969)가 1938년 출간한 에서 번역문학과 탐정소설 출판 역사를 다루었으니, '역사책의 역사'도 꽤 오래된 셈입니다. 서구 역사서와는 달리 일본 역사서는 잡지 연재를 엮은 책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 1894~1965)는 여러 방면 - 창작, 평론, 전문지 출간, 협회 창설 등- 에서 일본 추리소설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는데, 역사서 방면에서도 (1961)으로 한 획을 긋고 있습니다. 란포는 1949년 잡지 에 이란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는데, 이 폐간되자 다른 잡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