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가운 살인자> 원작자인 서미애 신작 장편. 개인적으로 절친한 선배 작가이기도 합니다. 꼼꼼한 현장 취재에서 나오는 사실적 묘사와 인간미 가득한 미스터리로 유명합니다.
다음은 예스24에 올라온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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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는 태어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가족이라는 이름의 심연을 향해 던지는 충격적인 질문
2009년 한국 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한 작가 서미애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섬뜩하면서도 슬픈 악의 근원을 깊숙이 파고드는 심리 스럴러이다. 영화 〈반가운 살인자〉와 드라마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의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작가는 이번에도 철저한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현실감이 넘치면서 드라마틱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둠에 물들어버린 어른과 어둠에 물들어가는 어린아이 사이에서 아이의 영혼을 지키려는 주인공의 싸움을 그린 이 작품은 연쇄살인이 그저 비뚤어진 한 개인에게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일 수 있음을 지적한다.
범죄심리학자 이선경은 우연히 생각지도 못했던 제안을 받는다. 세상을 뒤흔든 연쇄살인범 이병도가 선경과 면담하길 원한다는 것. 거의 동시에 선경의 남편이 전처가 낳은 딸 하영을 집으로 데려온다. 밖에서는 이병도의 어둡고 복잡한 마음에 접근하려고 애쓰면서, 집에서는 하영과 친해지려 노력하는 선경.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하영의 잔혹한 면모를 하나하나 확인하게 되고 이병도와 하영의 과거에 공통점이 있음을 안 선경은 혼란에 빠진다. 과연 살인마는 태어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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