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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동 라운지

신간 <수상한 에이스는 유니폼이 없다>가 나왔습니다 소개가 좀 늦었습니다만, 오랜만에 주인장의 책이 나왔습니다. (최혁곤-이용균 공저)라는 제목의 책인데, 우리나라에는 극히 드문 야구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추리소설 강국인 미국이나 일본은 공교롭게도 야구가 국기(國技)라 할 만큼 인기 종목이라 야구 미스터리 소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물론 야구에 별 관심 없는 유럽에서는 야구 미스터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우리나라도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물에 콩나듯 야구 미스터리가 나왔습니다만, 아쉽게도 한 손으로 꼽을 정도에 불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야구가 재미있는데 책까지 뭐하러 읽나...' 같은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만 승패에만 관심을 갖던 20세기와는 달리 정보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야구 팬들이 선수들의 진정한 실력, 가치 등을.. 더보기
신간 <미스터리는 풀렸다!>가 나왔습니다 주인장 박광규 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이 잡지에 연재한 글들을 모은 추리소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년 추리소설사에 얽힌 작가와 작품, 탐정과 사건들에 관한 깨알같은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ㅎㅎ 근사한 삽화가 들어있고, 꼭 순서대로 읽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애독자에게는 정리의 기쁨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이드용으로 좋습니다. 알라딘 서지 정보 같이 올립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8538793 더보기
[해외소식] 2016년 에드거상 후보 발표 오랜만에 해외 소식 하나 올립니다. 미국 추리작가협회가 지난 1월 17일 2016년 미국추리작가협회상 - 에드거상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져 있지요- 후보를 발표했습니다(1월 17일은 에드거 앨런 포의 생일이라네요). 후보작 및 일부 수상 결정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장편 부문 BEST NOVEL * The Strangler Vine / M.J. 카터* The Lady From Zagreb / 필립 커 * Life or Death / 마이클 로보텀 * Let Me Die in His Footsteps / 로리 로이 * Canary / 듀에인 스위어진스키 * Night Life / 데이빗 C. 테일러 ■ 신인 장편 부문 BEST FIRST NOVEL BY AN AMERICAN AUTHOR * Past .. 더보기
독특한 표지 이곳 저곳 둘러보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영어판 표지 사진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영어로 번역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었고 요즘 일본의 인기 작품이 미국에 많이 번역되는 추세라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었는데, 표지의 독특함에는 감탄했습니다.3월 출간예정이라고 하는데, 미국 아마존에는 오디오북만 올라와 있고 영국 아마존에는 아래의 표지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트(http://www.crimefictionlover.com)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전혀 다르네요. 사진만을 보면 '웬 카세트테이프(이거 옛날 물건이라 요즘은 보기 힘들죠)?'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실물은 카세트테이프보다 훨씬 클 테니 오해할 가능성이 없겠지만요. 이 표지를 보니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의 사운드트랙 의 커버가 딱 떠오르.. 더보기
신간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이 나왔습니다! 몇 달 만에 포스팅입니다. ‘새 글 올려야 하는데’라는 생각만 하고 자꾸 미루다 보니 어느새 7월 중순이네요. ㅠㅠ 며칠 전에 새 책이 나왔습니다.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이라는, 주인장의 신작입니다^^ 제목이 좀 길긴 하지만, 작품 자체는 부담 없이 읽을 만한 단편집입니다(다만 어느 정도의 연결성도 있어서 순서대로 읽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예전 작품 『B컷』과 『B파일』과는 달리 작가는 이 책이 ‘본격 사회파 코지 미스터리 스릴러의 짬뽕’이라고 후기에서 밝히고 있는데, 말 그대로 단편 하나하나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앞의 설명에는 없습니다만, ‘코믹’이라는 요소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가 후기에도 없는 뒷이야기를 조금 적자면… 이 작품의 구상은 꽤 오래 됐고 첫 .. 더보기
<조선의 명탐정들>이 나왔습니다!! 자기 책 소개하기가 좀 민망합니다만... 추리소설을 쓰는 친한 후배와 함께 작업한 이 나왔습니다. 작년 가을, 술 마시다 떠오른 가벼운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던 작업이 막상 출간까지 이어지니 기분이 묘하네요. 심심풀이로 읽을 수 있는 역사 미스터리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신문 스타일의 표지와 먹선을 이용한 일러스트가 참신한 느낌을 줘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서지 정보는 알라딘에서 퍼왔습니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폭군 연산군이 명탐정이었다? 조선에 투캅스가 있었다? 세종대왕에서부터 정약용까지 조선시대 실제 사건을 토대로 살펴보는 조선의 명탐정들. 실록과 역사서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강력 사건을 해결한 실존인물들을 재조명한.. 더보기
[해외소식] 2013 영국 추리작가협회상 띄엄띄엄 발표해 오던 2013년 영국추리작가협회상이 10월 24일(현지시간) 골드 대거 상 등의 발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수상작(수상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골즈보로 골드 대거 Goldsboro Gold Dagger (장편 부문): Dead Lions / 믹 헤론  ■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Ian Fleming Steel Dagger(첩보/스릴러 부문) : Ghostman / 로저 홉스■ 존 크리시 대거 John Creasey (New Blood) Dagger(신인 장편 부문): Norwegian By Night / 데릭 B. 밀러■ 데뷔 대거 Debut Dagger(미출간 신인 장편 부문) : Call Time / 핀 클라크■ 인터내셔널  대거 Inte.. 더보기
[해외소식] 2013년 에드거상 수상작 발표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미국추리작가협회상(에드거 상)의 67번째 시상식이 현지시간으로 5월 2일 뉴욕의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서 거행되었습니다.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편 부문 BEST NOVELLive by Night  / 데니스 루헤인  ■ 신인 장편 부문 BEST FIRST NOVEL BY AN AMERICAN AUTHORThe Expats / 크리스 패본■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BEST PAPERBACK ORIGINALThe Last Policeman: A Novel / 벤 H.윈터스■ 범죄 실화 부문 BEST FACT CRIMEMidnight in Peking: How the Murder of a Young Englishwoman Haunt.. 더보기
[해외소식] 새로운 필립 말로 등장 맨부커상 수상작가인 소설가 존 밴빌(John Banville)이 새로운 필립 말로 시리즈 작품을 2013년에 출간할 예정이라고 헨리 홀트 출판사가 밝혔습니다. 새삼스래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필립 말로라 하면 레이먼드 챈들러가 창조한 하드보일드 탐정의 대명사적인 주인공이지요. 저작권자와의 합의는 이미 마쳤으며, 작품 배경은 1940년대의 베이 시티 - 캘리포니아 주 산타 모니카를 모델로 한 가상 도시 - 이고, 밴빌은 이 작품에 말로의 친구인 버니 올즈도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45년 아일랜드 웩스포드에서 태어난 밴빌은 벤자민 블랙(Benjamin Black)이라는 필명으로 쿼크(Quirke)라는 이름의 병리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범죄소설 시리즈를 발표해 왔으며 최근 다섯 번째 작품인 가 출간되.. 더보기
[해외소식] 해리 보슈 시리즈 영상화 최근 LA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코넬리가 자신의 소설 주인공 LA 경찰국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TV 시리즈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리 보슈 시리즈는 1990년대에 파라마운트가 영화화 판권을 샀으나 코넬리가 되찾아 왔으며, 에릭 오버마이어('로 앤 오더', '로 앤 오더: 크리미널 인텐트',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 '더 와이어' 등의 작가로 활동), 그리고 퓨즈 엔터테인먼트('더 킬링', '번 노티스' 등 제작)와 함께 팀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긴 하지만 소식만으로도 기대되고, 또한 어느 배우가 외로운 늑대 같은 해리 보슈 형사 역을 맡을지 궁금해집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해리 보슈의 이미지는 젊은 시절 작가의 모습과 겹치는 듯 싶습니다). 그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