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키 아키미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24> 괴짜 작가 소설보다 더욱 극적인 사람들 "당신 여권에는 작가라고 되어 있지만, 그건 아주 융통성 있는 단어이지요." - 피터스가 라티머에게 - (1939) 에릭 앰블러 추리소설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주인공에게 특유의 개성을 불어넣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사실상 천재 탐정이 드물게 된 요즘도 주인공의 독특한 개성을 살리기 위한 작가의 노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요. 그렇다면 그렇게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을 만들어 낸 작가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탐정보다 더 기발하고 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도 같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인기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숨기려는 작가도 드물지 않습니다. 장님 탐정 맥스 캐러도스 시리즈의 작가 어네스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