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자와 사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8> 다작(2) 끊임없이 원고지를 채우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은 많이 있다. 시간과의 경쟁이다." - 마쓰모토 세이초 한국은 초겨울에 접어들었지만 중국 광저우에서는 아시안 게임의 열기가 한창입니다. 스포츠는 스포츠고 추리소설은 추리소설… 아, 딴 길로 잠깐 들어서는 바람에 갑자기 주제가 헷갈렸습니다. 지난번에는 서양의 다작 작가들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일본의 다작 작가를 소개할 차례네요. 스포츠야 어쨌든 간에 추리소설에서만큼은 새삼스러운 설명이 필요 없이 일본이 아시아 최강국임에 틀림없습니다. 수백 명의 작가, 또 그들이 끊임없이 발표하는 수많은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을 꾸준히 사서 읽는 독자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무척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 몇 년 사이 일본 추리소설 시장이 불황이라 문고판 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