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펜서

[해외소식] 로버트 B.파커의 후속작 지난해 1월 작고한 미국 추리작가 로버트 B.파커는 여러 편의 시리즈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보스턴의 사립탐정 스펜서 시리즈와 뉴잉글랜드의 사립탐정 제시 스톤 시리즈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두 명의 멋진 탐정은 작가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제 독자들과 이별을 고하는가 싶었는데, 파커의 유언에 의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4월 28일 데드라인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클 브래드먼(CBS에서 제작된 제시 스톤 시리즈의 공동 작가)이 오는 9월 더보기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25> 탐정의 벌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많지도 않소. 1주일에 3백 달러와 필요경비면 되요." - 모우지스 와인 - (1973) 로저 L.사이먼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을 직업별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면, 첫째 경찰 등 국가 소속의 공무원, 둘째 직업적 사립탐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탐정으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의 수입을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경찰이나 형사는 대도시 경찰본부에 있건 시골 파출소에 있건 똑같은 공무원 신분이라 고정 수입이 있으니 이상한 짓만 하지 않으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요즘 마이클 코넬리의 를 다시 읽어 보니 90년대 미국에는 부업(이를테면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부지런한 경찰도 있었더군요. 이와 달리 사립탐정은 수입의 격차가 큰 편입니다. 잘 나가는.. 더보기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18> 등장인물의 이름 무슨 이름이 그래요? 주인공의 이름이 나의 취미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주제일지라도 그것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고경(苦境)에 빠진다. - 수필 (1939), 김내성 작가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까지 많은 고심을 하게 됩니다. 소재나 플롯은 물론 기본이고,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성격에서부터 사건 무대가 되는 배경에 이르기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들 중 쉬운 것은 하나도 없지요. 헌데 언뜻 보면 등장인물의 이름 짓기는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뭐… 순간적으로 멋진 이름이 머릿속에 번쩍 떠오르는 것처럼 운이 좋을 때도 어쩌다가 있겠지만, 항상 그렇게 편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인공의 이름은 작품의 여러 요소들 중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