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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토마스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40> 악당 우리도 앞에 나서고 싶다 “팡토마스.” - “뭐라고 했어?” “팡토마스라고 했지.” - “그게 무슨 뜻인가?” “아무 뜻도 아니야… 모든 것을 뜻해!” - “도대체 그게 뭔가?” “아무도 아닌 동시에 누구이기도 하지!” - “그렇다면 그 누군가는 뭘 하는데?” “공포를 퍼뜨리지!” (1911) 마르셀 알렝, 피에르 수베스트르 추리소설의 필요조건은 범죄, 탐정, 그리고 사건의 논리적 해결인데, 19세기 중반에서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무척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형식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작품도 많이 등장했지만 거의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거의 모든 작품에 범죄와 범죄자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악역이란 무척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악당은 대체로 하나의 작품에 등장해 범.. 더보기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22> 합작 여럿이 함께 하면 어려운 일도 있다 두 사람의 좋은 취향이 다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못된 취향은 반드시 같아야 한다. -루시 버레커 - (1994) 피터 디킨슨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인용되는 속담은 무엇일까요? 특별히 조사된 통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협동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는 국민 정서상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은 틀림없이 상위권에 올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심지어 개미나 꿀벌에게서도 볼 수 있는 협동 정신은 스포츠는 물론이고 사회생활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통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예술적인 창작활동분야가 그런 곳이죠. 소설이나 시 등의 문학관련, 작곡 등 음악관련, 미술관련 등의 창작물은 혼자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