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4> 야구 속고 속이는 죽음의 다이아몬드 탐정 짓은 그만하고 야구나 해. 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네 차례야. -(1984), 리처드 로젠 한동안 서늘한 가을 날씨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국 프로야구도 이제 마무리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도 포스트시즌 경기가 벌어지는 중이고, 겨울이 되기 전에 모두 끝이 나겠지요.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운동장은 '그라운드Ground'라고 하지만 야구장은 '다이아몬드 Diamond'라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한데, 하늘에서 보면 각 루를 이어지는 내야 지역이 다이아몬드처럼 보이기 때문이지요. 1980년대 후반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던 무키 윌슨은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이유를 묻자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아내가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원했거든요."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