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R.F.키팅

[해외소식] H.R.F.키팅 작고 영국의 원로 작가인 H.R.F. 키팅(Henry Reymond Fitzwalter Keating)이 지난 3월 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6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데일리 텔레그라프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1959년부터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해 다섯 편을 발표한 뒤 인도 뭄바이의 경찰 가네쉬(Ganesh Ghote) 고테 경감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고테 시리즈 첫 작품인 (1964)는 영국추리작가협회의 골드 대거 상을 수상했으며, 16년 후에도 (1980)으로 두 번째 골드 대거 상을 수상했습니다. 1996년에는 그동안의 업적을 기리는 다이아몬드 대거 상을 수상했지요. 1967년부터 1983년까지는 런던 타임즈에 추리소설 평론을 기고했으며, 1985년~20.. 더보기
테마로 읽는 미스터리 <10> 책 작가들이 사랑하는 것 “일찍이 알라누스 데 인술리스는 이렇게 노래하셨느니라. 이 세상 만물은 책이며 그림이며 또 거울이거니” - 윌리엄 수도사 (1980) - 움베르토 에코 추리소설 애호가들이 주로 읽는 책은 당연히 추리소설이겠지요. 사실 추리소설은 재미라는 면을 중시하다 보니 술술 읽히는 - ‘시속 수백 페이지’였던가, 뭐 그런 비슷한 광고를 본 것 같기도 합니다 - 바람에 한 번 잡으면 하루 이틀 만에 끝장을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십, 수백 권 정도로는 많이 읽었다고 내세우기도 어렵습니다(천 단위는 되어야 할 것 같군요). 단기간의 독서량을 이야기할 때면 항상 화제에 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작가 S.S.밴 다인입니다. 현학적이고 대단히 유식한 탐정 파일로 밴스를 창조했으며,.. 더보기